화성에 외계인은 존재하는가❓❓

 

 

화성인

 

 

화성인?

화성은 생활 조건이 지구와 많이 다르지만 우리 태양계의 모든 행성 중 지구와 가장 유사합니다. 지구 밖 생명체를 찾는 과정에서 일종의 유기체를 품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행성이 화성입니다.

하지만 화성은 매우 춥습니다. 화성 표면의 평균 온도는 적도에서 약 -63°C이고 다른 곳에서는 -140°C까지 떨어집니다. 비록 생명체가 이런 극한 조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는 이러한 온도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극한의 저온에서는 생명체를 살아있게 하는 많은 화학반응들이 현저히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다면 여전히 어딘가에 지금도 있을 것입니다.
화성은 과거 한때 지금보다 훨씬 더 따뜻했을 수도 있습니다. 화성 표면에는 메마른 강수로 자국과 같은 물이 흘렀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물의 일부는 우주로 사라졌고 행성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던 이산화탄소의 일부는 행성 표면의 화산암과 반응하여 소실되었습니다. 과거의 화성은 아마도 더 습하고 따뜻하여 생명체가 존재 가능한 환경이 었을 수도 있습니다.

 

1996년 8월, NASA 과학자들이 남극 대륙에서 발견된 운석에서 화성 생명체의 징후를 발견했다고 발표했고 당시 많은 흥분과 실망이 교차했습니다. ALH84001이라고 불리는 운석에는 박테리아와 유사해 보이는 미세한 사슬 구조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운석에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로 알려진 특이한 화합물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는 한때 살아있던 유기체가 분해되면서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외 설득력 있는 증거 부족으로 열띤 토론이 계속되었고 결국 이것들은 화석화된 미생물 및 미생물 활동의 잔해가 아니다라고 결론이 지어젔습니다.

화성의 생명체에 대한 논쟁은 2003년 화성 대기에서 메탄이 감지되었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메탄이 생물학적으로 생성될 수 있지만 화산 및 지열 과정도 메탄 배출에 기여하기 때문에 이 주장 역시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못했습니다.

 

 

화성의 흐르는 물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 되는 줄무늬 자국 [이미지출처: NASA]

 

물은 지구상의 생명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비록 화성에 흐르는 물이 있어야만 형성될 수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지질학적 구조물이 풍부하지만, 지금은 그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극지방과 토양에 얼어붙은 물이 있고, 행성 표면 바로 근처에 액체 소금물이 있고, 과학자들은 최근 '여러 겹의 경사면의 선'의 형태로 지상에서 흐르는 물의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이것들은 화성 표면 몇몇 장소에서 경사면에 줄무늬처럼 보이는 것이고 소금물이 흐른 자국입니다. 수화된 소금 결정(결정 구조에 물이 결합된 소금)도 줄무늬 형성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물은 과염소산염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것은 화성의 추운 환경에서 액체가 될 수 있도록 빙점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표면 또는 표면 근처의 소금물 중 일부는 호기성 미생물(산소가 필요한 생물들)과 다른 간단한 생명체에 에너지를 주기에 충분한 용존 산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게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아니지만, 과학자들이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를 찾을 때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조사를 시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화성 탐사선 [이미지출처: NASA]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다면 여전히 어딘가에 지금도 있을 것입니다. NASA는 화성 탐사선을 안전하고 착륙하기 쉬운 장소로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체를 찾을 수 있는 가장 가능성 있는 장소는 화산이나 한때 물이 있던 장소(온천, 수로 자국 근처 등) 다소 착륙하기 어려운 장소 근처입니다. 우리는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